- Taehoon Kim
- Cognitive Neuroscience Lab, Department of Psychology, Yonsei University
- 이 Repository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인지신경정보처리 연구실에서 석사 학위 논문 연구로 수행된 인지 실험의 데이터 분석 작업물을 담고 있습니다.
- 실험 프로그램와 f데이터 전처리 등을 위한 코드, 개별 참가자의 원본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분석은 R과 R studio를 통해 수행되었으며, 분석 코드 및 결과는 memudt_pe_exp1.html, memudt_pe_exp2.html 를 다운로드받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른 파일에 대한 정보는 아래 FILE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기 기억을 수정, 갱신할 수 있는 기억 재응고 기제의 영향 요인을 행동 실험을 통해 검증
- 기억에 기반한 예측과 실제 환경의 불일치 정도, Prediction Error의 정도가 주요한 역할을 하여 기억 갱신을 촉발한다는 것을 확인
기억은 끊임없이 변한다. 이미 생겨난 기억도 일부 내용을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내용을 포함하게 될 수 있다. 재응고 이론에 따르면, 응고된 기억도 인출을 통해 재활성화되면 불안정한 상태로 되돌아가고 새로운 정보에 의해 갱신될 수 있다. 선행연구들은 예측 오류를 유발하는 불완전한 인출 단서가 재응고를 촉발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러나 예측 오류와 기억 갱신의 관계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예측 오류가 클수록 기억 갱신이 촉진되는가? 본 연구는 예측 오류가 항상 기억 갱신을 유도하지는 않는다고 제안한다. 적정한 수준의 예측 오류는 기억 갱신을 촉발하지만, 그 이상으로 예측 오류가 크면 기존의 기억이 변하기보다는 새로운 기억이 형성될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세 회기로 구성된 두 건의 행동 실험을 수행하였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물체와 배경색을 연합 학습하였다. 둘째 날, 실험 집단은 재활성화 절차 후 새로운 연합을 학습하였고, 통제 집단은 새로운 연합을 학습한 후 재활성화 절차를 경험하였다. 재응고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성화 절차에는 색-물체 연합에서 물체 없이 색만 나타나 예측 오류를 유발하는 오류 시행이 포함되었다. 이때 오류 시행을 여러 색-물체 연합에서 서로 다른 비율로 제시하여 예측 오류의 수준을 조작하였다. 마지막 날, 물체를 언제 학습했는지에 관한 참가자들의 출처 기억을 검사하였다. 선행연구와 같이, 실험 집단에서 예측 오류를 수반한 재활성화는 둘째 날의 기억이 첫날의 기억으로 통합되었음을 시사하는 비대칭적 출처 오류 패턴을 유발하였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의 물체를 둘째 날의 것으로 분류하기보다는 둘째 날의 물체를 첫날 학습한 것으로 잘못 분류하였다. 이러한 갱신 효과와 예측 오류의 정도는 비단조적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오류 시행이 포함되지 않았거나 100% 포함된 조건보다 적정 수준으로 예측 오류 시행이 포함된 조건에서 기억 갱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재응고 과정과 예측 오류가 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억을 갱신하는 적응적 기능으로 작동한다는 관점을 지지한다.
Keyword : 일화 기억, 기억 재응고, 기억 갱신, 예측 오류
- Exp1 : exp1, raw data & 소스 코드 폴더, 데이터 미포함
- Exp2 : exp2, raw data & 소스 코드 폴더, 데이터 미포함
- Exp1/memudt_pe_exp1.Rmd : 실험 1 데이터 분석을 위한 RMarkDown source code
- Exp2/memudt_pe_exp2.Rmd : 실험 2데이터 분석을 위한 RMarkDown source code
- memudt_pe_exp1.html : 실험 1 분석 코드 및 결과, 다운로드 후 확인 가능
- memudt_pe_exp2.html : 실험 2 분석 코드 및 결과, 다운로드 후 확인 가능
- ThesisPR_KBRI_thk.pdf : 학위 논문 발표, KBRI용
- ThesisPR_yonsei_thk.pdf : 학위 논문 발표, 연세대학교용
- 학위논문_재응고_김태훈.pdf : 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