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오혜성 (#4)

1장/오혜성.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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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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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태도와 스타일 그리고 문제와 해법에 접근하는 철학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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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한 문제 너머를 생각하고, 문제를 항상 더 큰 맥락에 놓으려 노력하고, 항상 더 큰 그림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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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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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경력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신의 무지나 실수를 인정하기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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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말로는 쉬워도 직접 행하기는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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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픈 변명을 만들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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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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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 창문을 고치지 않은채로 내버려 두지 마라. 발견하자마자 고쳐라. 적절히 고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판자로 덮는 것만이라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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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만 가는 TODO 코멘트들 ..
+> https://github.com/Juulsn/todo-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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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 창문 이론이 소프트웨어에도 적용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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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 창문 두세 개를 고른 다음, 무엇이 문제이고 그걸 고치기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토론
+- 깨진 창문이 다른 사람의 결정 혹은 경영진의 명령에 따른 결과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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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멩이 수프와 삶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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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상황이 있다.
+  - 그것이 옳다는 걸 알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작 피로'로 인해 각자 자신의 자원을 지키려고 할 것이다
+  - 돌멩이를 내놔야 할 때다.
+  - 일단 잘 개발하고, 보여 주고, 경탄하게 하라
+  - 물론 만약에 ...를 추가하기만 하면 더 나아지겠죠
+  - 계속되는 성공에 합류하기란 쉽다. 미래를 살짝이라도 보여주면 그들은 원조를 위해 집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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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직장을 넘어 그냥 닝겐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겠다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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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처럼 되지마라. 큰 그림에 늘 주의를 기울여라.
+  - 개인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만 정신을 쏟지 말고,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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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에서는 쉽게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 큰 조직은 잘 될지 모르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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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촉진시키려 할 때 돌멩이 수프를 만드는지 개구리 수프를 만드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이는 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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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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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많은 경우, 내일의 완벽한 소프트웨어보다 낫다.
+  - 사용자들에게 뭔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을 일찍 준다면, 피드백을 통해 종국에는 더 나은 솔루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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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eopla.net/magazines/17636#
+> 검색 서비스는 완벽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바로 이탈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했다는 걸 봐서 .. 공유 ..
+>
+> `문제를 느끼는 조직이 많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초기 제품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검색은 다른 제품보다도 첫인상이 중요해요. 이상한 답을 내놓으면 유저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거든요. 첫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했어요. 두번째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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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과도하게 장식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다듬느라 망치지 말라.
+  - 그냥 넘어가고 코드가 현재 상태에서 한동안은 그대로 있도록 놓아두라.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  - 걱정하지 마라. 완벽해지기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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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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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에 대한 투자가 언제나 최고의 이윤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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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은 금융 관련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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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재테크 공부를 ... 찍먹하고 있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데 공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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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기술 서적도 읽어라
+  -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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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한 것을 프로젝트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심지어 자신의 이력서에 올려놓지 않아도 상관없다.
+  - 학습 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방법들로 자신을 활짝 개발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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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듣는 것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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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비판적인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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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와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들 혹은 자신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과 기술에 관한 대화를 하라.
+  - 회사 식당과 휴게실에서 인맥을 만들거나, 지역 사용자 그룹 모임에서 열광적인 친구들을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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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주제로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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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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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소통 없이는 어떤 훌륭한 아이디어도 고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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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는 글쓰기 전에 책의 줄거리를 구성하지만 기술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종종 키보드 앞에 앉아서 서론을 쳐 넣고는 무엇이건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입력해 나가는 방식에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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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완전 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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