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1장: 자라기

1장/한상호.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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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1. 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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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일자 : 2024.09.12 / 작성자 : 한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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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은 몇 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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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p.22)
+- 대다수의 조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 중요한 경우가 많음
+- `ex) 경력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며, 동시에 협력 능력을 지나치게 등한시 하는 회사`
+- 경력은 유효한 지표가 아니라, 오히려 경계해야 할 대상 중 하나임
+- 때문에, `1) 실제 작업 샘플 테스트 2) 구조화 된 인터뷰` 등을 구인 과정에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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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잘 뽑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
+- 조직은 사람을 뽑고 나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
+- 또한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잘 책임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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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개발자들이 할 수 있는 것
+- 1만 시간에 법칙에서의 1만 시간은,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수련' 즉 `의도적 수련`을 의미함
+- 애자일 방식은 `1)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얻는 것 2)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있는 것`에서 큰 장점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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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기계발은 복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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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복리의 비밀
+-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라."
+  - 새로운 것을 유입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면, 새로 들어온 것들이 이미 있는 것들을 덮을 수 있음
+  - 올해 책을 몇 권 읽었는지 자랑하지 말고 -> 내가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반성할 것
+  -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촘촘히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나게 할 것
+- "외부 물질을 체화하라."
+  - 그렇다고 내부 순환만 하다가는 일정 수준에 수렴할 위험이 있음
+  - 그러므로 외부 물질을 받아들이되, 빠르게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것
+- "피드백을 자주 받아라."
+  - 일찍, 그리고 자주 실패할 것
+- "자신의 능력을 높여주는 도구와 환경을 점진적으로 만들어라."
+  - 그러나, 완벽한 도구와 환경을 갖추는 데에 집작해선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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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장 학습하기 힘든 직업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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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컴퓨터로 대체되기 힘든 일
+-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컴퓨터화될 확률이 낮은 직업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컴퓨터화 확률이 꽤 높은 편임. 왜 그럴까?
+- `컴퓨터 프로그래머` : 다른 사람이 준 스펙대로 개발, 협상 & 설득이 크게 필요하지 않음.
+- `소프트웨어 개발자` : 고민하고 설계하는 부분이 필요.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많음.
+- 지금부터라도 암묵지와 직관을 배우고 수련하는 방법을 배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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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달인이 되는 비결
+- 우리는 매일 이를 닦고 세수를 하지만 -> 달인이 되지는 않음. 왜 그럴까?
+1) 동기가 부족함
+2) 피드백을 제때 받지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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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낀 점
+1.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전에는 그저 1만 시간이라는 `양`에 집중했기에, 그저 묵묵히 동일한 일을 해나가면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양치'를 매일 3번씩 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되지 않는다는 비유가 특히 와닿았고, 안정감에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의도적 수련`을 해나가야만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라."는 말이 와닿았는데, 스펙 쌓기에 급급하여 무의미한 프로젝트 개수 늘리기를 해왔던 스스로가 생각나기 때문이었다. 물론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잃으면서까지 도전을 하는 것은 다소 비효율적인 것 같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발전에 조금 더 비중을 높이며 성장할 계획이다.
+3.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대체되기 꽤나 어려운 직업이라는 점에 작은 안도감이 들었다.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코딩만 할 줄 아는 `코더`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협업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직접적으로 개발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수 인원을 이끌어 보기도 하고 타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능력을 키우려 노력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약간은 인정받은 듯 하여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