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03 개인 회고록 김태우

11. 20. (월)

뭔가 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뭔가 좋은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썩 나쁜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저 뭔가 뭔가 입니다.

충돌 해결은 생각보다 힘드네요… 서로 알아서 손잡고 화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서로 싸워서 쟁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저한테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량 사고 났을 때 보험사 직원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화해했습니다…

11. 21. (화)

이런 날에 이불 속은 위험합니다. 잠깐 들어갔다 나오니까 1시간이 지났네요.

멘토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이제부터는 테스트 코드를 먼저 구현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테스트 코드에 미리 함수 이름만 적어서 플로우를 만들고 이 플로우대로 로직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처음 해봤는데 오 이거 물건입니다. 뭔가 모듈화가 더 잘되는 느낌? 솔직히 지금까지는 하나의 함수에 모든 로직을 다 때려 넣고 나중에 분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리하는 시간이 들고 뭔가 모든 함수가 다 엮인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더 좋은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테스트 코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정말 바보 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이 하나의 실수가 2시간을 잡아먹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현재 시각 4시를 지나가는데 내일 컨디션 난조 예상합니다… 커피냅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서버에 올리는게 계속 밀리고 있는데 아싸리 점심 먹자마자 서버에 올려야겠습니다. 이거 계속 미루다가 또 나중에 막히면 그것대로 시간낭비니까요.

11. 22. (수)

서버에 직접 올려봤는데 확실히 docker를 사용하는 이유가 뭔지 알겠네요.

별도로 작업할 필요없이 내 개발환경에서 이미지만 만들면 올리고 도커 컴포즈 작성하고 컨테이너 생성하면 끝. 이게 모든 분들이 말하는 왜 쓰는지 알아야 한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올리는 과정에서 많이 씨름했지만 그래도 매우 좋다라는 것은 느껴지네요.

11. 23. (목)

사실 nest를 쓰고 있지만 과연 잘 활용하고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공식문서만 들어가도 필터, 인터셉터 등의 개념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이러한 것은 의존성 주입을 통해 싱글톤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nest에서도 싱글톤을 강조하는 것 같았고요. 하지만 구현에 급급해 좋은 기능을 많이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입니다. 당장 배우고 적용하고 싶지만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니까 적용하기 망설여지네요. 개인 시간 활용해서 기능을 공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