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스톨만 (Richard Matthew Stallman)
앞서 언급된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 의 중심 인물이다. 스톨만은 학창시절 일찍 컴퓨터를 접하며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1971년,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했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 1980년대 초부터,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소프트웨어 시장은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정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자유롭게 얻고, 그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가능성이 열려있던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려 경쟁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스톨만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았고, 이런 상황을 보고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처음단계부터 주위 사람들을 돕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과 같은 의미" 라고도 표현했다. 스톨만은 공유가 자유로운 전의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1985년, GNU 선언문을 발표하고,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를 설립하게 된다. GNU 선언문은 GNU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작성된 글이다. 초반에는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변경되었지만, 현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GNU 선언문은 http://www.gnu.org/gnu/manifesto.ko.html 에서 한국어로 볼 수 있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자유 소프트웨어의 생산과 보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톨만이 세운 재단이다. 스톨만이 추진한 또 다른 운동은 카피레프트 운동이다. 카피레프트(Copyleft)는 카피라이트(Copyright) 즉 저작권에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고, 저작권과 관련없이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의미 또한 아니다. 카피라이트 또한 저작권 관련 법 제도 하에서 조건에 따라 이용하는 것이다. 카피레프트를 사용하면, 다음의 사항들과 저자와 같은 자유를 제공한다.
#####1.작품을 연구하고 사용하는 자유 #####2.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쓰고 복사하는 자유 #####3.작품을 수정하는 자유 #####4.수정된 작품, 곧 2차 저작물을 배포할 자유
- ##리누즈 토발즈 (Linus Benedict Torvalds)
스웨덴계 핀란드 사람으로서 리눅스 커널과 깃의 최초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어릴 적부터 통계학자인 외할아버지 덕분에 컴퓨터를 가까이 했으며,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가정 환경 덕분에 컴퓨터로 성장기의 대부분을 보냈다. 토발즈가 리눅스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GNU 프로젝트가 있었다. GNU 프로젝트에서 완성하지 못한 커널을 토발즈가 '리눅스'란 이름을 붙혀 GPL을 적용해 내놓았다. 리눅스는 '리누스의 미닉스' 라는 뜻이다. 미닉스는 교육용 유닉스이다. 토발즈의 리눅스 커널에 흥미를 느낀 개발자들은 많은 개발활동을 했고, 그에 따라 리눅스의 성능 역시 좋아졌다. 리눅스는 곧 GNU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가 되었고, 1994년 리눅스 커널 1.0.0 이 공개 되었다. 현재까지도 리눅스는 여전히 무료로 제공되고, 물론 변형 및 재배포도 가능하다. 레드 햇, 데비안, 우분투가 리눅스의 예시이다. 리눅스의 마스코트는 펭귄인데, 이는 토발즈가 펭귄에게 물렸던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지로 욕을 하는 사진으로도 유명한데, 엔비디아가 안드로이드에 폐쇄적인 일을 하자 엔비디아에게 욕을 한 것이라고 한다. 토발즈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친 말을 서슴지 않는다. 또, 결과물을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그 것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말을 거침없이 하는 성격이다. 토발즈는 오픈소스와 자유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철저히 분리하는 사람이다. 오픈소스는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용이하게 하는 개발 모델이며 이런 장점들 덕분에 오픈소스를 좋아한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자유 소프트웨어와는 철저히 다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자유 소프트웨어의 '유일'한 특징은 아니다)
- ##에릭 레이몬드(Eric Steven Raymond)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론가이며 오픈소스 운동의 대표 인물인 레이몬드는 1957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나 신체적으로 많이 병약했고, 이것이 컴퓨터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이기도 했다. 1996년 오픈소스 이메일 소프트웨어인 "Popclient"를 인수해 "Fetchmail"로 개명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 "The Cathedral and the Bazaar(성당과 시장)" 이란 에세이를 발표했고 2년 후에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성당과 시장" 에는 오픈소스에 대한 레이몬드의 생각과 "Fetchmail"을 관리했던 경험, 소프트웨어 관리법, 리눅스 커널 개발에 관한 분석 등이 실려있다.
성당과 시장"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두 모델로 구분한다
###성당 모델 :
출시 시에만 소스 코드를 공개한다. 허락된 개발자들만 소스 코드에 접근이 가능하다.
예시로는 GNU 컴파일러 모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이 있다.
###시장 모델 :
소스 코드가 개발 초기부터 전부 인터넷에 공개 되어있다. 현재의 오픈소스 또한 시장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예시로는 위키백과가 있다.
"눈알이 많아질수록 버그를 잡기 쉬워진다"라는 명제는 리누스 법칙으로, "성당과 시장" 의 주제라고 볼 수 있다. 개발성과 수용성을 전제 조건으로 두고 있는 법칙으로, 여럿에게 열린 환경에서 다양한 의견과 수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 글 적분에 성당 모델을 채택하던 많은 기업들이 시장 모델을 택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예시로는 넷스케이프가 커뮤니케이터의 소스 코드를 공개한 것과, 앞서 언급된 모질라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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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나도(Jonathan Nadeau)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 배포판 소나 리눅스(Sonar Linux)의 개발자이다. 북동 GNU(Northeast GNU) , 리눅스 페스트(Linux Fest) 뒤에서 힘을 보태는 자유 소프트웨어 지지자이기도 하다. 나도는 1992년 자동차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그 뒤로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기능 부분에서 꾸준한 노력을 했고,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의 인턴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하고 소나 리눅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추후에 음성명령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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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노 베이컨(Jono Bacon) 캐노니컬은 자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크 셔틀워스가 설립한 주식회사이다. 캐노니컬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분투, 쿠분투, 런치패드, 리브레오피스 등이 있다. 조노 베이컨은 우분투 커뮤니티의 관리자이다. 그는 우분투의 비즈니스 적인 부분과 커뮤니티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논란이 많은 관계이기 때문에, 베이컨은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다. 자유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리차드 스톨만이 2012년도에 했던 공개 비판 또한 베이컨이 처리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