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차원의 지원: 회사가 핵심 업무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그 소프트웨어가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지원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지원도 함께 제공받지만,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다운로드하여 실행할 경우 프로젝트 개발자 커뮤니티의 도움과 지원에만 의존해야 한다. 서비스급 보장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전화 지원도 제공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실제로 소프트웨어에 공헌한 핵심 인물을 전문가로 채용한다. 채용한 전문가들은 개발자 커뮤니티의 핵심 요소이고, 변화와 고정이 필요한 경우 그대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
새로운 기능 추가: 제품의 로드맵에 대해 알 수 있다. 단순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하기만 한다면 이런 혜택은 당연히 누릴 수 없다. 원하는 특정 기능이 있다면 사용료를 지불하고 그것들을 제품에 집어넣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
검증되고, 안정적인 제품, 신속한 버그 수정, 예측 가능한 제품 주기: 회사들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코드를 자사 유료 제품에 포함시키기 전에 넓은 범위의 하드웨어, 환경설정, 애플리케이션들을 검증하고 버그를 수정한다. 이런 과정에는 인력, 프로세스, 시스템, 인프라 등 상당한 기업 자원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얻게 되는 안정성과 신뢰도가 지불한 사용료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구독 제품들 오픈소스 프로젝트들과 달리 성능 향상, 버그 수리, 보안 업데이트 등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특정한 제품주기가 명시 되어 있는게 보통이다.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필요한 경우 하드웨어 교체까지 스케줄을 맞출 수 있다.
-
부가적인 기능: 오픈소스가 제공하지 않는 부가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이해할만한 일이다. 예를 들어, 빅 스위치 네트워크(Big Switch Networks)는 플러드라이트(Floodlight)라고 하는 오픈소스 네트워크 컨트롤러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고, 자체 빅 네트워크 컨트롤러(Big Network Controller: BNC) 제품도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플러드라이트 컨트롤러를 향상시켜주는 부수적 기능성을 BNC가 제공하는데, 이것이 바로 돈을 지불하며 얻는 헤택이다.
-
통합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솔루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장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사는 것이 더 현명한 비용 지출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사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위에 만들어진 솔루션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