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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에 주의를 기울이는 소수의 무술가와 음악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고 몸을 움직인다. 하지만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가중 중요한 요소는 특정한 동작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어할 줄 아는 것이다.
불안해하는 운전 교습생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울 때 우리는 대개 올바른 동작을 반복하는 데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느라 실험하거나 시도하는 데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 하던 동작을 멈추고, 동작을 세분화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며 배울 기회를 가지기보다 '올바르게 하려고' 애만 쓰는 것이다.
둘째, 기술의 많은 부분은 행위보다 인식과 관련 있으며, 이는 능동적이기보다 대개 수용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기술을 수행하는 데는 기법과 메뉴얼보다도 그것을 수행하는 나 자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결국은 마인드, 심리적인 요소는 항상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내가 쉽게 이해하고 행할 수 있는 수준의 일로 쪼개야 한다.
마인드와 심리적인 요소는 결국 메타인지로 귀결이 되고 이것이 전부다. 나머지는 가르치는 법과 신체적인 정신에 집중한다.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시킴으로써 부정적인 반응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학생의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실험하면서 배울 기회를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교사가 학생이 스스로 실험해보면서 배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학습 환경이 가능한 단순해야 한다. 둘째, 기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지 않아도 되는 연습을 하게 해서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먼저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교사와 '나'는 동일시 되어야 하기에 스스로 자신의 학습 환경이 가능한 단순한지 확인해야 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검증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애쓰는 테니스 교습생
관찰 VS 행하기
잘못하고 있는 무언가를 바로잡을 때 필요한 첫 단계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다. 어두운 곳에서 단추를 다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무능력 떄문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복싱장에는 전면이 거울이다. 계속해서 자신의 동작을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교사의 가르침이 해가 되지 않으려면 학생이 스스로 겪는 문제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전통적인 교수법은 학생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기에 유용할 수 있어도 직접 문제를 대면하고 확장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누군가를 모방하거나 교사한테 들은 내용을 습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발견하는 학습 방식은 기계적인 학습 방식보다 더 단순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대개 학생들은 이렇게 배우지 않는다.
교수법 자체를 배우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이는 모든 기술의 영역에서 같은 가르침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메타인지를 교육하는 환경 자체가 부족하다는 부분도 느껴진다.
원리를 터득하기
사람들은 아주 단순한 활동에서도 그다지 지성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움직이곤 한다. 그것을 해내려는 마음이 앞서 기초적인 역학 원리를 활용하는 것을 잊는 것이다. 의자를 들어올리거나 못을 박거나 나사를 조일 때도 몸을 덜 긴장시키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에도 지나치게 애쓰곤 핝다.
원리를 터득하는 방법은 '관찰'과 '실험'의 싸이클을 통해 학습을 해야하며 스스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애쓰거나 낡은 습관들을 버림으로써 근본적인 원인과 원리에 다가설 수 있다.
책의 테니스의 예제와 같이 복싱에서는 펀치에 대한 힘을 단순하거 뻗는 것이 아니라 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힘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임의 조절
모든 스포츠에서는 단순한 동작의 기술을 먼저 가르치기 이전에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특정한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어할 줄 아는 것이다. 기술의 수행이 바로 여기에 달려있다.
논의사항
자신은 불안해하는 운전 교습생과 애쓰는 테니스 교습생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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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행위 속의 무위
불안해하는 운전 교습생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결국은 마인드, 심리적인 요소는 항상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내가 쉽게 이해하고 행할 수 있는 수준의 일로 쪼개야 한다.
마인드와 심리적인 요소는 결국 메타인지로 귀결이 되고 이것이 전부다. 나머지는 가르치는 법과 신체적인 정신에 집중한다.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시킴으로써 부정적인 반응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학생의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실험하면서 배울 기회를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교사가 학생이 스스로 실험해보면서 배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학습 환경이 가능한 단순해야 한다. 둘째, 기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지 않아도 되는 연습을 하게 해서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먼저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교사와 '나'는 동일시 되어야 하기에 스스로 자신의 학습 환경이 가능한 단순한지 확인해야 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검증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애쓰는 테니스 교습생
관찰 VS 행하기
잘못하고 있는 무언가를 바로잡을 때 필요한 첫 단계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다. 어두운 곳에서 단추를 다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무능력 떄문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복싱장에는 전면이 거울이다. 계속해서 자신의 동작을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교사의 가르침이 해가 되지 않으려면 학생이 스스로 겪는 문제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전통적인 교수법은 학생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기에 유용할 수 있어도 직접 문제를 대면하고 확장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누군가를 모방하거나 교사한테 들은 내용을 습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발견하는 학습 방식은 기계적인 학습 방식보다 더 단순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대개 학생들은 이렇게 배우지 않는다.
교수법 자체를 배우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이는 모든 기술의 영역에서 같은 가르침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메타인지를 교육하는 환경 자체가 부족하다는 부분도 느껴진다.
원리를 터득하기
사람들은 아주 단순한 활동에서도 그다지 지성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움직이곤 한다. 그것을 해내려는 마음이 앞서 기초적인 역학 원리를 활용하는 것을 잊는 것이다. 의자를 들어올리거나 못을 박거나 나사를 조일 때도 몸을 덜 긴장시키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에도 지나치게 애쓰곤 핝다.
원리를 터득하는 방법은 '관찰'과 '실험'의 싸이클을 통해 학습을 해야하며 스스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애쓰거나 낡은 습관들을 버림으로써 근본적인 원인과 원리에 다가설 수 있다.
책의 테니스의 예제와 같이 복싱에서는 펀치에 대한 힘을 단순하거 뻗는 것이 아니라 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힘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임의 조절
모든 스포츠에서는 단순한 동작의 기술을 먼저 가르치기 이전에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특정한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어할 줄 아는 것이다. 기술의 수행이 바로 여기에 달려있다.
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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