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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하지 않는다 둘 뿐이야. 해본다는 말은 없어." : 요다(yoda)
프로라면 권위에 맞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프로는 관리자에게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노예들에겐 아니라는 말이 허락되지 않는다. 단순 일꾼들은 아니라고 말하길 꺼린다.
하지만 프로는 아니라고 말해야 마땅하다.
사실 좋은 관리자라면 아니라고 말하는 배짱을 가진 사람을 꼭 가지고 싶어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일이야 말로 맡은 작업을 완료하는 유일한 길이다.
나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점이 있다면 느리게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공모전 마감이나, 제출 전에 크런치를 통해서 개발을 급하게 만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
크런치가 이뤄지는 밤에는 정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
기획에게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엉망친창인 코드, 대충 그린 아트, 급하게 기획한 기획문서들..
해당 작품들은 당장의 게임프로젝트가 동작하게 움직일 순 있지만, 이후에 레거시가 되어 작업한 몇배만큼의 시간을 빼앗아 간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크런치 몇 번으로 망가져서 쉽게 번 아웃이 오곤 한다.
그래서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내가 PM이기 때문에 더욱 경계하고 있다.
시험기간이라고 쉬는 것도 없고, 크런치도 절대 없다. 공모전이 코 앞이라고 빠르게 달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진짜 개발은 기한에 맞춰하는 것이 아닌, 팀원들과 계속 맞춰가며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것이다.
나도 좋은 관리자일지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말하는 팀원이 있으면 좋겠다.
대립관계가 없는 팀이 존재하는가?
서로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불필요한 언쟁이라 생각하여 대립을 회피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관리자와 작업자는 계속 대립하며 합의점을 계속 찾아야 한다.
이를 작업자가 방어한다고 책에서 표현하는데 작업자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관리자의 성격이나 해당 대화의 본질을 봐야 한다.
폴라가 로그인 페이지를 만드는데 2주가 걸린다는 사실보다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낸 사실이다.
이해관계가 높을 때야 말로 아니라고 말할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이는 당연한 말이다. 프로젝트로 따지면 해당 프로젝트의 애정도, 실패하면 손해가 커서 본인에게도 영향이 있을 경우이다.
이야기에서 진짜 팀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단호하게 최대한의 능력을 말한 폴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해내도록하는 능력을 가져 조율을 한 마이크
노력해보겠다는 의미는 '추가로 힘을 쏟는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는 이전에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예비로 힘을 남겨뒀다는 의미다.
음.. 개인적으론 누구나 최선을 다하진 않는다고 본다. 개개인의 최선의 한도도 다르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히려 앞서 말한 최선을 다하게 되어 원래 페이스에서 무너져 번아웃이 오거나 좋지 못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진짜 대화문만 읽어도 숨이 턱 막힌다..
사실 우리는 언제나 예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건강한 팀은 오히려 예라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애쓴다.
관리자와 개발자들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이 나올 때까지 협상한다.
존 블랑코의 글이다. "회사가 나를 떠받들고 거리행진을 나가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개발자'라는 명예를 안겨주는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앞선 일화에서 "훌룡한 코드는 불가능한가?" 라는 말보다 사실은 "프로 답게 사는 것은 불가능한가?"라고 묻는 것이다.
단순 개발자의 입장에선 일화에 등장한 이사들에게 돌을 던질 순 있지만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면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한 것 뿐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존은 스스로 할수있다고 믿었고 그 책임, 화풀이를 회사에게 맡긴 것 뿐이다.
2주 기한을 받은 것도 존, php서버가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을 받아들인 것도 존
이후에 대금을 지금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
프로가 영웅이 될 때는 업무를 충실히, 제 시간에, 예산 안에서 완수했을 때다.
구세주라는 명예를 얻기 위해 존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
저번 논의때 나온 해당 프로젝트가 자신에게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면 태도가 달라진다고 했는데, 실제로 사례가 나와서 반가웠다..
이번 장은 특히 대화문이 많았는데 대부분 숨이 턱 막히는.. 정말 최고의 복지는 마음에 맞는 팀, 좋은 팀이 아닐까..?
저는 첫 프로젝트때 아니라고 의견을 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팀이였는데 서로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아니라는 말을 삼키다 결국 팀원 모두가 지친것 같아요
실제로 팀 인터뷰에서 한번도 싸워보지 못한 팀은 좋은 팀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신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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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0048
No branches or pull requests
2장 아니라고 말하기
프로라면 권위에 맞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프로는 관리자에게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노예들에겐 아니라는 말이 허락되지 않는다. 단순 일꾼들은 아니라고 말하길 꺼린다.
하지만 프로는 아니라고 말해야 마땅하다.
사실 좋은 관리자라면 아니라고 말하는 배짱을 가진 사람을 꼭 가지고 싶어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일이야 말로 맡은 작업을 완료하는 유일한 길이다.
나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점이 있다면 느리게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공모전 마감이나, 제출 전에 크런치를 통해서 개발을 급하게 만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
크런치가 이뤄지는 밤에는 정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
기획에게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엉망친창인 코드, 대충 그린 아트, 급하게 기획한 기획문서들..
해당 작품들은 당장의 게임프로젝트가 동작하게 움직일 순 있지만, 이후에 레거시가 되어 작업한 몇배만큼의 시간을 빼앗아 간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크런치 몇 번으로 망가져서 쉽게 번 아웃이 오곤 한다.
그래서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내가 PM이기 때문에 더욱 경계하고 있다.
시험기간이라고 쉬는 것도 없고, 크런치도 절대 없다. 공모전이 코 앞이라고 빠르게 달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진짜 개발은 기한에 맞춰하는 것이 아닌, 팀원들과 계속 맞춰가며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것이다.
나도 좋은 관리자일지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말하는 팀원이 있으면 좋겠다.
반대하는 역할
대립관계가 없는 팀이 존재하는가?
서로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불필요한 언쟁이라 생각하여 대립을 회피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관리자와 작업자는 계속 대립하며 합의점을 계속 찾아야 한다.
이를 작업자가 방어한다고 책에서 표현하는데 작업자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왜 그런지가 중요한가?
관리자의 성격이나 해당 대화의 본질을 봐야 한다.
폴라가 로그인 페이지를 만드는데 2주가 걸린다는 사실보다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낸 사실이다.
이해관계가 높을 때
이해관계가 높을 때야 말로 아니라고 말할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이는 당연한 말이다. 프로젝트로 따지면 해당 프로젝트의 애정도, 실패하면 손해가 커서 본인에게도 영향이 있을 경우이다.
팀 플레이어
이야기에서 진짜 팀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단호하게 최대한의 능력을 말한 폴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해내도록하는 능력을 가져 조율을 한 마이크
노력해보기
노력해보겠다는 의미는 '추가로 힘을 쏟는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는 이전에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예비로 힘을 남겨뒀다는 의미다.
음.. 개인적으론 누구나 최선을 다하진 않는다고 본다. 개개인의 최선의 한도도 다르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히려 앞서 말한 최선을 다하게 되어 원래 페이스에서 무너져 번아웃이 오거나 좋지 못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수동적 공격성, 두고 보자는 심보
진짜 대화문만 읽어도 숨이 턱 막힌다..
예라고 말하는 비용
사실 우리는 언제나 예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건강한 팀은 오히려 예라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애쓴다.
관리자와 개발자들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이 나올 때까지 협상한다.
코드 임파서블
앞선 일화에서 "훌룡한 코드는 불가능한가?" 라는 말보다 사실은 "프로 답게 사는 것은 불가능한가?"라고 묻는 것이다.
단순 개발자의 입장에선 일화에 등장한 이사들에게 돌을 던질 순 있지만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면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한 것 뿐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존은 스스로 할수있다고 믿었고 그 책임, 화풀이를 회사에게 맡긴 것 뿐이다.
2주 기한을 받은 것도 존, php서버가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을 받아들인 것도 존
이후에 대금을 지금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
프로가 영웅이 될 때는 업무를 충실히, 제 시간에, 예산 안에서 완수했을 때다.
구세주라는 명예를 얻기 위해 존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
느낀점
저번 논의때 나온 해당 프로젝트가 자신에게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면 태도가 달라진다고 했는데, 실제로 사례가 나와서 반가웠다..
이번 장은 특히 대화문이 많았는데 대부분 숨이 턱 막히는.. 정말 최고의 복지는 마음에 맞는 팀, 좋은 팀이 아닐까..?
논의사항
저는 첫 프로젝트때 아니라고 의견을 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팀이였는데 서로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아니라는 말을 삼키다 결국 팀원 모두가 지친것 같아요
실제로 팀 인터뷰에서 한번도 싸워보지 못한 팀은 좋은 팀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신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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